날씨가 조금씩 풀리며 입맛도 돌아오는지 새큼한 맛이 당기는 요즘.
원래도 스프가 질릴 때 쯤 가끔 특식처럼 바꿔먹는 재미로 해먹는 요리인데,
오랜만에 입맛을 돋울 겸 상큼하게 한편으론 진하고 묵직한 맛으로 준비해본다.
바로 '토마토스튜'이다.
RECIPE
재료
토마토 중간사이즈 큰사이즈 1개, 소고기 100g, 감자 중간사이즈 1개, 당근 반개, 양송이버섯 4-5개,
시판용토마토소스 1컵, 통마늘3-4개, 페퍼론치노1-3개, 버터1큰술, 올리브유2큰술, 소금 통후추 허브가루 적당량.
만드는 법
1. 야채를 깨끗이 세척 후 감자, 당근, 양송이는 먹기 좋은 한입 크기로 잘라주고,
마늘은 편으로 준비한다.
소고기 역시 손 한마디 정도 크기로 잘라둔다.
2. 토마토는 끝부분에 십자모양으로 칼집을 내고 뜨거운 물에 15-20초 정도 데쳐서 한김 식힌 후
껍질을 제거해주고, 역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해준다.
3. 깊이 있는 팬이나 코팅된 냄비에 올리브유 2큰술과 마늘을 넣어 볶아 마늘기름을 낸 후
소고기와 감자를 넣어 볶아준다.
4. 소고기 색깔이 변할 때쯤, 토마토, 양송이, 당근, 통후추를넣고 채소들이 반정도 익을 때 까지 중간불로 줄여 볶는다.
5. 적당히 익은 채소들에 분량만큼의 토마토소스와 바질가루, 버터, 물 반컵을 넣고
뚜껑을 덯은채로 5-10분정도뭉근하게 끓여주다가 마지막에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완성.
눌러붙지 않게 중간중간 저어주어야 한다.
* 토마토스튜는 그냥 먹어도 좋지만 모짜렐라치즈를 얹고 전자렌지에서 치즈를 녹여 먹어도 좋고
주물팬에 토마토스튜를 넣고 끓이다 달걀을 넣어 반숙으로 익히면 '에그인홀(삭슈카)'로도 즐길 수 있다.
by. 앨리건트테이블